연말 새벽 기습 음주단속…경기북부 9명 적발

오전 1시~3시 경기북부 주요 지점 단속

경기북부경찰이 6일 새벽 음주단속하는 모습.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찰이 경기북부지역에서 새벽 음주단속한 결과 9명이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6일 오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13개 경찰서에서 각 경찰서간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동시에 실시했다.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운전자는 총 9명이며 이중 면허 취소 대상(혈중알코올농도0.08% 이상) 4명, 정지 대상(0.03~0.08% 미만) 5명이며, 적발된 최대수치는 0.133%였다.

경찰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술자리가 많아짐에 따른 음주운전 증가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음주운전 단속은 시간을 불문하고 특히 새벽 시간에도 상시 이뤄지고 있음을 운전자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음주운전 단속을 펼쳤다.

양우철 경기북부경찰청 교통과장은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하고, 술자리를 동반한 연말연시 모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부득이 차를 가져갔다면 반드시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등 음주운전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