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서울 광역버스 4개 노선 증차·3개 노선 좌석예약제 확대

손명수 의원 ”광역버스 증차해 수도권 교통 문제 적극 해결해야“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4.10.1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 기흥구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4개 노선이 증차되고, 좌석예약제도 3개 노선에 확대 시행된다.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용인시을)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경기도에 문의한 결과, 광역버스 증차가 이 같이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광역버스 5000번(명지대~동백~기흥역~서울역)과 5003번(명지대~동백~기흥역~강남역), 5005번(명지대~상하~기흥역~서울역) 3개 노선에는 버스가 1대씩 증차된다. 5001번(명지대~상하~기흥역~강남역)과 5005번 노선에는 출퇴근 시간 전세버스가 각 1회씩 총 4회 증차된다.

좌석예약제는 3개 노선(5000번, 5001번, 5005번)에 확대 시행된다. 좌석예약제는 사전에 모바일 앱으로 원하는 시간과 정류장을 선택해 광역버스 좌석을 예약하는 시스템이다. 출퇴근 시간대와 같이 혼잡한 시간에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만차로 탑승하지 못해 정류장에서 오랜 시간 기다리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5005번의 경우 출근 시 좌석 부족으로 버스 탑승에 어려움을 겪은 구갈동 주민들에게 탑승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 의원은 지난 10월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광역버스 증차 및 좌석예약제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었다.

손 의원은 “교통이 바로 민생이다. 적은 예산으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광역버스를 증차해 수도권 교통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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