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 실시
- 김기현 기자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최근 보건소, 경찰·소방 당국과 합동으로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의도적으로 살포하는 행위로서 소량으로도 다수 인명 피해를 낼 수 있어 신속한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
시에 따르면 생물테러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훈련에선 초동 조치 교육, 다중 탐지 키트 활용·이송,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등이 이뤄졌다.
시는 훈련 전문성을 높이고자 도 역학조사관과 소방 당국 생물테러 담당자를 이번 훈련 전문 강사로 초빙했다.
김미경 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