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가천대 배터리 실험실서 불…"종이 발화 추정"
인명 피해 없어
- 김기현 기자, 양희문 기자
(성남=뉴스1) 김기현 양희문 기자 = 20일 오후 6시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6층짜리 가천대학교 건물 4층 배터리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학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22대와 인력 6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1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한때 실험실 내부가 연기로 가득 차는 등 피해가 났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는 게 소방 당국 설명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실험실 내부에 있던 종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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