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주민들, LH에 ‘도시개발 성공 20개 현안’ 건의
GTX 랜드마크 조성, 도로·육교 조기개통 등 요구
- 박대준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신도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을 공식 건의하며 빠른 사업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단체 ‘운정신도시연합회’(회장 이승철·온라인 회원 3만3910명) 임원진은 전날 LH 파주사업본부를 방문해 ‘운정신도시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20개 현안문제’를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운정연에서는 이승철 회장과 이강석 수석부회장, 임필무 법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LH 파주사업본부는 김영진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구체적인 건의 내용은 △GTX 운정중앙역 상부 문화공원 랜드마크 조성 △GTX 환승주차장 및 환승센터 조속 준공 △GTX 운정중앙역 주변 도로 조기 개통 △청룡두천의 친환경 하천 조성 △운정신도시 유보지내 송전철탑 지중화 및 주택공급 철회이다.
여기에 문발천 수변공원 조성 △장기 미매각 부지 공동주택 변경 반대 △해오름공원 편의시설 설치 △보도 육교 조기 준공을 함께 건의했다.
이에 김영진 본부장은 “주민들의 의견은 관계기관과 협의와 사업현장 방문을 통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운정연은 이번 건의사항에 대해, LH가 내부 검토 후 다음 달 공식 답변을 내놓으면 온라인 카페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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