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경기도 '기업 SOS 운영 평가' 최우수상 수상
- 김평석 기자
(경기 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경기도 '기업 SOS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기업 SOS(Speed One-stop Solution)'(기업 애로 원스톱 처리)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에서 7개 부문 14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 처리 △기업규제 개선 △홍보실적 △ 향상도 △기업 하기 좋은 시책 추진 등을 종합 심사했다.
도는 공장등록 수에 따라 각 시·군을 A·B·C·D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고, 광주시는 B그룹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2008년 '광주시 기업 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매년 현장 중심 활동으로 다양한 기업애로를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기관장의 기업 현장 방문, 간담회, 현장기동반 운영 등으로 애로 접수 경로를 다양화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또 매년 21억여 원을 들여 중소기업의 기반 시설 및 노동·작업 환경 등 인프라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작년엔 기업 SOS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해 기업애로 해결 사례가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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