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월곶~판교 복선전철 공사현장 가건물서 화재…16명 대피

화재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화재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 방산동 월곶~판교 복선전철 공사현장 내 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전날(19일) 오후 10시20분께 발생했으며 지휘차 등 장비 17대, 인원 49명을 투입해 이튿날 2시14분께 완전히 진압했다.

현장사무실 용도로 사용된 가건물은 연면적 900㎡ 규모의 2층 구조로, 불은 2층에서 최초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 불로 관계자 및 직원 등 16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 다만, 집기와 사무용품과 함께 사무실 1동이 모두 전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발화원인 등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