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국제캠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엔젤투자협회 ‘TIPS’ 선정
㈜선진알씨에스, 클라이밍 시스템 기술력 인정받아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희대학교는 국제캠퍼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선진알씨에스가 한국엔젤투자협회의 팁스(TIPS) 추천 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선발해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선진알씨에스는 건축물 외벽공사에 사용되는 건설용 클라이밍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다. 클라이밍 시스템은 건물 외벽의 레일을 유압으로 상승시켜 안전하고 빠르게 시공을 돕는 인양 시스템이다. 주로 초고층 건축물 외벽공사에 활용된다.
선진알씨에스는 기존 클라이밍 시스템의 크고 무거운 단점을 개선해 40층 이하 건축물 외벽 공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간소화하고 비용을 낮췄다.
선진알씨에스는 2020년 경희대 국제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이후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창업보육센터에서 주관하는 ‘ICT 융합메이커’, ‘찾아오는 전문가’,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해 네트워킹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그 결과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 중소기업진흥공단 투자유치, 제7회 안전 신기술 공모전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구정모 선진알씨에스 대표는 “창업보육센터의 꾸준한 지원 아래에 또 하나의 성장 원동력을 얻어 매우 기쁘다. 모범이 되는 기업,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며 계속해서 좋은 선례를 남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영표 창업보육센터장은 “앞으로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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