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밑반찬” 이천시, 백사면 다목적관 개소

이천시 백사면 다목적관 개소식 모습.(이천시 제공)
이천시 백사면 다목적관 개소식 모습.(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지난 18일 시설개선을 위해 증축 리모델링한 백사면 다목적관을 재개관했다.

개관식에는 김경희 시장, 시의원, 백사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밑반찬을 준비하는 조리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백사면 다목적관을 리모델링했다. 지상1층, 305㎡ 규모의 다목적관은 조리실, 강당, 창고를 갖추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백사면 다목적관이 저소득층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발전소 역할을 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은하 백사사랑봉사회장은 “15년째 취약계층 60가구에 매달 두 차례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조리실이 비좁아 반찬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는 불편없이 양질의 밑반찬을 만들어 드릴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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