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학재단, 하반기 장학생 331명 선발…1억 9730만원 지급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장학재단은 최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올해 하반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33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우수 48명 △희망 160명 △효·선행 12명 △과학 4명 △특기 7명 △행복 50명 △사랑 15명 △꿈키움 8명 △긴급복지 15명 △사랑더하기 12명이다.
장학금 총액은 1억 9730만 원이다.
우수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희망장학금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 효·선행장학금은 효·선행을 실천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학생에게 지급한다.
과학장학금은 과학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 특기장학금은 미술·음악·체육·문학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 행복장학금은 3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이 대상이다.
박춘근 재단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자부심을 느껴도 좋다"며 "청소년들이 본인의 역할을 다하며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장학증서라는 이름으로 받는 우리 공동체의 사랑과 관심을 더 크게 돌려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시도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고, 그 안에서 여러분이 멋지게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장학재단은 2006년 4월 설립된 시 출연기관으로, 현재까지 초·중·고·대학생 1만 3166명에게 총 108억 8525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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