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문화재단, 2년 간 준비 끝에 출범…7개 공연장 운영
- 박대준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파주문화재단이 지난 15일 경기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앞에서 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행사 기념사에서 "시민들이 꾸준히 필요성을 제기하고 기다려온 파주문화재단은 문화도시 파주를 만드는 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리는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재단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재단 대표이사도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파주'란 재단 비전과 △시민문화권 확산 △문화복지 실현 △지역 문화예술자원 활성화 △소통과 협력의 열린 경영 등 재단의 4대 전략과제 추진을 발표하며 "재단이 지역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리더이자 시민과 지역예술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주문화재단은 파주시의 출연기관으로서 지난 2022년 8월 설립을 본격 추진해 올 9월 창립총회를 거쳐 10월 설립을 마쳤다.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재단은 11월 업무를 개시했으며, 향후 △문화예술 진흥 사업 △문화복지사업 △지역문화 콘텐츠 사업을 중점 추진하며 파주시 7개 공공 공연장 운영을 관리하게 된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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