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 중소기업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 사업' 모집

18일부터 진행…선정될 시, 설치비 90% 제공

안산시청 전경.(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대기환경 개선 일환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IoT 측정기기 설치 사업의 지연을 방지하고 국고보조사업의 적정한 집행을 위해 예정보다 사업 시기를 앞당겨 진행한다. 총 사업비는 약 9억원이다.

신청 가능한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배출시설 4‧5종인 지역 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국세나 지방세를 체납 중이거나 △부도 또는 파산‧회생절차의 개시신청이 이뤄진 경우 △휴·폐업 중인 경우 등은 제외다.

대상자는 오는 18일~12월6일 제출 서류를 준비해 산업지원본부 산단환경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내년 1월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IoT 측정기기 설치비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장은 보조받은 시설을 3년 이상 운영하고 IoT 측정기기를 통해 측정된 자료를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에 전송하면 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