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강상면 야산서 불…차량 20대, 인원 58명 투입 28분만에 진화

양평 강상면 세월리 야산 불(산림청 제공)/뉴스1
양평 강상면 세월리 야산 불(산림청 제공)/뉴스1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12일 오후 2시 58분께 경기 양평군 강상면 세월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1대와 차량 20대, 인력 58명을 투입해 약 28분 만에 불을 껐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발생하며 신고가 잇따랐다.

이에 양평군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산불발생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으니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를 일체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