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기원-서울대, AI 연구·인재 양성 협약 체결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인공지능(AI)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해 11일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차석원 융기원장, 이재진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연구개발, 신뢰성 있는 공공 AI 윤리체계 구축, AI 리터러시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글로벌 AI 시장진출을 위한 국제 공동 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경기도 AI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기관들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과 함께 경기도의 AI 정책과 사업이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융기원은 올해 8월 조직을 개편하며 AI 분야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AI융합연구센터를 신설했고, 이를 통해 경기도의 AI산업 육성과 인재양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지난 2020년 설립 후 AI 연구와 교육 분야의 선도기관으로 자리 잡아 20여 명의 교수진과 200여 명의 석박사가 활발히 연구와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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