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통합교통 플랫폼 ‘똑타’ 올해의 앱 '2회 연속 대상'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통합교통 플랫폼 ‘똑타’로 모바일 앱 시상식인 '앱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통합교통 플랫폼 ‘똑타’로 모바일 앱 시상식인 '앱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형 통합교통 플랫폼 ‘똑타’가 모바일 앱 시상식인 '앱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앱 어워드 코리아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모바일 앱을 대표로 선정한다.

‘똑타’는 소비자 리서치, 산학전문가 심사를 통해 앱의 신뢰성과 차별성에 초점을 맞추어 전문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 외에도 공사는 지난해 앱 어워드 코리아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 경기도 적극행정우수사례에서 똑타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똑타’ 앱은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앱으로 호출 및 결제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경기도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똑버스 노선을 미리 정하지 않고 여객의 수요에 맞춰 운행하는 버스를 의미한다.

AI 알고리즘에 따라 승차지점과 경로를 유동적으로 변경해 최적 경로를 제안하며 별도 외부 앱 다운로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80만 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버스·지하철 실시간 도착정보도 제공해 통행시간을 단축한다는 점에서 도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똑버스는 고양시, 수원시, 양주시, 이천시 등 16개 시·군 37개 지역에서 215대를 운행 중이다.

공유PM 및 공유 자전거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약 2만8000대 가량 이용 가능하다.

공사는 PM 안전수칙(안전모 착용, 속도 준수)과 관련한 홍보영상 및 카드뉴스를 제작해 아파트미디어보드 3만3000대 및 경기도 31개 시군 지자체 채널에 홍보하고 있다.

‘경기도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과 연계,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소년이 똑타 앱으로 공유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건당 1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 UAM, 주차장, 카쉐어링 등 신개념 교통수단까지 연계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