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수원서 첫 얼음 관측…작년 보다 하루 빨라
- 유재규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입동인 7일 경기 수원지역에서 첫 얼음이 관측돼 하루종일 추운 날씨를 이어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원지역에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하루 빠르며 평년보다 4일 느린 것으로 기록됐다.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경기지역 기온은 파주 -5.0도, 포천 -4.4도, 연천 -4.0도, 용인 -3.6도, 이천 -3도, 양평 -3.3도, 여주 -2.4도, 수원 0.1도 등이다.
이날 낮 기온은 15도 이하로 머물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하루종일 추운 날씨를 이어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추위는 이튿날부터 평년 기온으로 회복하거나 더 올라 차차 풀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 건강취약 대상자들은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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