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들, 어려운 이웃 찾아가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

2014년부터 10년째 꾸준히 나눔활동

건축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진=서울특별시건축사회 제공).

(서울=뉴스1) 이상휼 기자 = 서울특별시건축사회(회장 박성준)는 지난달 수도권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3가구를 대상으로 '건축사화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나눔행사를 펼쳤다고 1일 밝혔다.

건축사회는 사회공헌위원회와 구건축사회를 주축으로 2014년부터 기초생활수급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집 고쳐주기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건축사회는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싱크대, 전등, 샷시, 가구 교체, 청소 등의 지원사업을 했다.

서울특별시건축사회 임원 및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관내 건축사, 각 구청 및 주민센터직원 등 약 60여 명이 참여했다. 강남구청, 일원동사무소, 은평구청, 양천사랑복지재단, 양천구 신월1동 주민센터, ㈜해피차지, ㈜해피폐차, ㈜율아건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박성준 회장은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 진행하는 '건축사와 함께하는 김장나눔' 행사도 배추값 파동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지만, 차질없이 준비해 저소득층의 쾌적한 생활환경 및 건축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준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회장이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 (사진=서울특별시건축사회 제공).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