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노벨문학상 작가 한강 작품 연구 강독토론회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작품세계를 탐구하는 '한강을 읽다' 강독토론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오는 11월19일~12월13일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희랍어 시간 △작별하지 않는다 등 대표작 4작을 중심으로 강독토론회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1부 강독과 2부 토론 형식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강의실에 주제 도서를 비치한다.

강독토론회는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각 4회씩 총 8회 운영된다. 오전반은 11월22일~12월13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오후반은 11월19일~12월10일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성인 20명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1월5일 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시중앙도서관 자료봉사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