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내년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정타 이전·시간제 보육시설 개소

어린이 한마음 체육대회.(과천시 제공)
어린이 한마음 체육대회.(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지식정보타운(지정타)으로 이전하고 '시간제 보육시설'을 새로 개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정타 이전 및 '시간제 보육시설' 개소는 아이와 양육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센터 내 실내놀이시설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관계자와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교육및 올바른 육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간제 보육시설 '엄마랑 아이랑'은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개소해 지금까지 전액 시비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2013년 보건복지부의 시간제 보육 지원사업의 기초가 되기도 해 큰 의미가 있다.

2007년 중앙지점에 이어 2014년 문원지점 등 지역 내 시간제 보육시설은 총 2곳이며 명칭은 올해부터 '모두모여놀이섬'으로 통합됐다. 내년에 갈현지점에 개소하는 시간제 보육시설은 국비로 운영된다.

보육정책은 이뿐만 아니라 올해 경기도 최초로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21곳에 '비담임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담임교사의 공백 시에도 영유아에게 익숙한 비담임 교사가 투입돼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