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산림 화재 예방 총력

 산불진화헬기(가평군 제공)/뉴스1
산불진화헬기(가평군 제공)/뉴스1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은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6명과 산불감시원 42명 등 98명을 선발해 산불 취약지역인 등산로와 산림 인접지를 순찰한다.

또 산림 인접지역(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의 소각 행위를 막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군은 전체 면적의 약 82%가 산림이고, 농지와 주택이 산림 인접지에 위치해 산불 발생 위험이 크다"며 "불법 소각에 대한 과태료 처분을 통해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헀다.

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에서 17건의 산불이 발생해 6.74㏊의 산림이 소실됐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