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무라인 4명 내정에 경기도의회 민주 “소통·협치 기대”
경제부지사 고영인 전 의원·정무수석 윤준호 전 의원 등 내정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고영인 전 국회의원의 경제부지사 내정 등 경기도 정무라인 4명에 대한 인사 발표와 관련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소통과 협치를 기대한다”며 환영했다.
민주당은 28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인사에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과 정무적 감각을 갖춘 인사가 포진된 만큼 도의회와의 가교역할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고영인 경제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민주당은 “경기도정 경험을 두루 갖춰 기대가 크다. 제21대 국회의원 출신이면서 7대·8대 도의원을 역임했다”며 “제8대 도의회 민주당에서 양당 체제의 교섭단체를 직접 이끌었던 경험을 가진 만큼 도와 의회 간 당면한 현안에 대해 잘 조율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윤준호 정무수석 내정자도 의회와 정당정치에 대한 이해가 풍부한 국회의원 출신이며, 김봉균 협치수석과 손준혁 소통협치관은 경기도의회 비서실장,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을 각각 역임하는 등 정무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은 인사들”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이번 인사는 정무적인 능력과 의회에 대한 이해를 갖춘 경제부지사가 발탁된 만큼 의회와의 관계 개선 및 소통에 적극 나서 협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민주당은 오직 경기도민만 바라보고 새로 임명된 정무직 인사와 소통과 협치를 확대해 민생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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