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위기가구 발굴·돌봄 서비스로 이웃에 관심을"
- 유재규 기자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위기가구 발굴, 돌봄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장현 LH17·18·19·23단지 공공임대 아파트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기관 공공임대 아파트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총 121건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확인, 위기가구 제보를 교류했다. 위기가구의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문제, 저장강박 세대 등 다양한 위기가구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발굴 및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
정왕4동 행정복지센터는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잠재적 돌봄 대상자를 발굴하고 복지서비스 연계에 힘쓰고 있다.
정왕4동은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 간 독거노인 중 돌봄이 필요한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경제, 건강 상태 등 생활실태를 전수조사 했다. 이를 바탕으로 '누구나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복지 사각지대 없이 적극적으로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군자동 시흥돌봄SOS센터도 군자농협 거모지점 일대 '하반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행사에서 '누구나 돌봄'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고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없는 '누구나 돌봄' 대상자들에게 중추적 역할이 될 것이라고 시는 기대하고 있다.
'누구나 돌봄'은 △생활돌봄△동행돌봄△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재활돌봄 △심리 상담 등 7대 단기 서비스와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복지 △주거편의 등 6대 중장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