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도시공 초대 사장에 배명곤 씨…30일 인사청문회

오산시 뉴스1 자료사진

(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오산도시공사 1대 사장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30일 시의회에서 열린다.

인사청문회 대상자는 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배명곤(64) 전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이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 전예슬 의원이 맡는다. 인사청문회는 지난 6월 시의회가 오산도시공사 전환 의결 단서조항으로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는 내용에 따른 것이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선 배 내정자가 사장으로서 적격한 지에 대한 심의가 있을 예정이다.

여기에 비상임이사로 내정된 두 명의 인사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상임이사로 내정된 이는 자동차공업사 대표 A씨와 제조업체 대표 B씨로 알려져 있다.

한 시민은 "오산지역 공사 인사에 대한 첫 인사청문회인 만큼, 관심이 있다"며 "특히 도시공사와 동떨어진 비전문가로 구성된 비상임이사 내정자에 대해서도 주의깊게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