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견본주택 25일 개관

(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우미건설이 오는 25일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에 조성하는 '오산 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22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청약 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엔 1순위, 30일엔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후 11월 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1월 17~20일 나흘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오산 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오산 세교2지구 A-14 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72·84㎡, 총 15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교2지구 최대 규모 단지로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 가격에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 전 가구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59㎡A 244가구 △59㎡B 292가구 △59㎡C 268가구 △59㎡D 100가구 △72㎡ 257가구 △84㎡ 371가구다.

오산 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바로 앞에 마루초교(가칭)와 고교부지가 각각 예정 및 계획돼 있다. 또 단지 바로 옆엔 근린공원 부지가 계획돼 있다.

교통환경을 보면 수원·병점으로 이어지는 서부로가 단지 바로 옆을 지나고, 오산 도심으로 연결되는 남부대로와도 맞닿아 있다. 국도 1호선,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이용도 수월해 서울·수도권 등으로 이어지는 광역도로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단지와 인접한 오산역엔 GTX-C 노선과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등이 예정돼 있다. 동탄신도시와 수원·오산을 연결하는 트램(도시철도) 사업도 추진 중이다.

우미건설은 오산 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에 대해 오산시에선 처음으로 리뉴얼된 '린' 브랜드를 도입하며,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넓은 동 간 거리를 확보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단지 곳곳엔 다양한 조경을 도입하고, 실내체육관·골프연습장·피트니스 등 커뮤니티를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내부 설계로는 전 가구에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설계를 적용하며, 공간 활용성과 수납공간 확대를 위해 복도 및 현관 팬트리·드레스룸 등을 도입한다.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집안 관리와 전자기기 제어 등을 할 수 있는 '린 IoT'(사물인터넷) 등이 도입돼 주거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게 우미건설의 설명이다.

'오산 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에 위치해 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