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건설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견본주택 25일 개관
- 이윤희 기자
(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원건설이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 공급하는 '오산 세교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을 오는 25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22일 원건설에 따르면 '오산 세교 힐데스하임'은 세교2지구 A20 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9㎡A 136가구 △69㎡B 15가구 △69㎡C 25가구 △69㎡D 25가구 △72㎡ 22가구 △84㎡A 50가구 △84㎡B 221가구 △84㎡C 100가구 △84㎡D 121가구 등이다.
이곳은 세교2지구에서 마지막으로 입주하는 민간 분양 입주 단지로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일정은 이달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엔 1순위, 30일엔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경기 오산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 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6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18~20일 사흘간 진행한다.
'오산 세교 힐데스하임'이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금암동·초평동·탑동·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 7000㎡에 계획인구 4만 4000여명, 1만 8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추가 지정되면서 오산 세교신도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의 발전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곳은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경부선과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오산역이 위치해 있어 서울·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오산역엔 GTX-C 노선 연장이 예정돼 있고 수원발 KTX 정차도 추진되고 있다. 망포역·병점역에서 오산역을 잇는 동탄 트램 사업 등도 예정돼 있고, 오산대역까지 분당선 연장도 계획돼 있다.
또 인근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개교가 예정돼 있고, 오산초교도 인접해 있다. 향후 세교2지구 내엔 유치원 및 초·중·고 등 각급 학교가 다수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이마트 오산점·롯데마트 오산점·CGV 등 생활 편의시설과 오산시청을 비롯한 경찰서·소방서·우체국 등 다수 공공시설도 위치해 있다.
세교2지구 일대엔 각종 상업시설과 공공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오산 세교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은 오산시 청학동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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