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탄소중립 실천 '시흥에코센터' 새단장…2025년 재개관

시흥에코센터.(시흥시 제공)
시흥에코센터.(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환경부의 '탄소중립 체험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흥에코센터를 새단장 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모 선정으로 예산 예산 19억6000만원(국비 9억8000만원·시비 9억8000만원)을 확보한 시는 2025년 6월 재개관을 목표로 오는 11월1일부터 휴관에 들어간다.

새 단장을 통해 시흥에코센터의 실내 전시관과 일부 실외 시설의 전시 및 체험 공간을 재구성하고 '녹색건축 및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재인증'을 위한 시설 개선도 이뤄져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 건축물로 거듭날 예정이다.

'탄소중립 체험관'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환경정책 이슈와 지역 환경자원을 연계하는 공간이다. 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설치하고 지역 특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경교육도시 시흥'의 탄소중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핵심 거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1월5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 환경교육 협력기관, 단체, 강사와 사업 추진 방향 및 기본설계(안)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