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장, 안산도시개발서 유독물질 지정체계 개편 이행 실태 확인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이 22일 안산시 안산도시개발을 방문해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화학규제 개선관련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화학사고 대응 능력을 확인하고, 내년 8월부터 시행하는 유독물질 지정체계 개편과 관련해 사업장의 철저한 이행 준비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편되는 유독물질 지정체계는 현행 유독물질을 급성, 만성, 생태 유해성물질로 세분화했다.

김동구 한강청장은 이날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사항 등 환경부 제도 개선 내용을 설명하며 사업장 관계자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김동구 청장은 “인체 및 환경 노출 등을 고려해 유독물질 지정체계를 개편했다.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도 화학규제 개편 방향이 사업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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