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5~26일 옛 도지사관사 '도담소' 야간 개방…'도담야행' 진행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는 오는 25~26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수원시 팔달구 소재 옛 경기도지사 공관 도담소를 야간 개방하고 '도담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어둠 속에서 새로운 빛을 밝혀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경기도'다.

25일에는 도민과 함께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 도담소 현판에 불을 밝히는 퍼포먼스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뉴ABC(항공우주산업 Aerospace, 바이오 Bio, 기후테크 Climate Tech) 살롱' 전시 투어 △환경영화 '문명의 끝에서' 감상 △임기웅 영화감독 및 PAPER 정유희 편집장과의 별빛살롱 토크를 진행한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은 △마음요가 △싱잉볼 명상 및 슬로우 요가 △버스킹 공연 △도자체험 등 휴식을 취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정구원 자치행정국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의 정책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967년 완공 후 역대 도지사의 거주·업무공간으로 쓰였던 도지사 공관을 민선 8기 도민과의 소통공간으로 전환하고 2022년 8월 명칭 공모를 통해 '도민을 담은 공간(所)'이라는 의미를 지닌 '도담소'로 새 이름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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