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에 수소버스 도입

금촌·문산 신규 노선에 7대 투입…12월부터 시범 운행

파주 운정신도시를 중심으로 전국 최초로 운행 중인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 (파주시 제공)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운행 중인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의 신규 노선(금촌·문산)에 수소버스 7대가 도입된다고 22일 밝혔다.

파주시는 오는 12월 파주 북부권에 신규 편성되는 금촌 G노선에 3대, 문산 M노선에 4대 등 총 7대의 수소버스를 도입한다.

지난 4일 금촌·문산지역의 파프리카 운송사업자가 ㈜파인투어로 선정됨에 따라, 10월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한 달 동안 시범 운행해 보완점을 마련한 후 내년 3월 새 학기에 맞춰 정식으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수소도시로 도약하는 데 파프리카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파프리카 북부권 운송사업자가 선정된 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춰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9월에 파주시 최초 수소충전소인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를 상업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10월 15일에는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