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돈사서 한밤 화재…새끼돼지 600두 소사

1시간 42분 만에 완진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10.22

(안성=뉴스1) 김기현 기자 = 21일 밤 10시 22분 경기 안성시 일죽면 월정리 한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 42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돈사 6개 동 가운데 1개 동이 모두 타고, 자돈 약 600두가 소사했다.

돈사 관계자 3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장비 19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