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 광장북카페 '노벨문학상 한강 특별전' 개최

21일부터…전시 도서는 열람만 가능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북카페에서 만나는 '2024 노벨문학상 한강-특별전'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 평화광장 북카페(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소재)가 오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4 노벨문학상 한강-특별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한 달여 동안 광장 북카페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강 작가의 주요 저서 대출이 마감되거나 출판 공급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마련했다.

도 북부청사 북카페 측은 "보다 더 많은 도민에게 한 작가의 주요 작품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이번 특별전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특별전에선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희랍어 시간'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디 에센셜: 한강' '바람이 분다, 가라' 등 한 작가 작품 7종 70권을 전시한다.

특별전 전시 도서는 전시 기간 대출이 제한되고 광장 북카페 내 열람만 가능하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 평화광장 북카페는 경기 북부의 지식과 예술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한다"며 "이번 특별전은 노벨문학상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서 도민 누구나 책 읽는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