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오는 30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양희문 기자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오는 30일 물막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 발생과 낙뢰에 따른 화재와 인명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에는 군을 비롯해 경찰과 소방, 군 부대, 한국전력공사,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16개 기관이 참여한다.
군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소방서의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지원하며, 신속히 수습·복구할 방침이다.
또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컨트롤타워와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한다.
앞서 군은 훈련의 실효성과 체계성 마련을 위해 모두 2차례에 걸쳐 민간전문가의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군은 훈련 시나리오, 임무·현장 배치도 등 훈련 준비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우리 군은 예상하지 못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소방 교육을 실시해왔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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