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상의·경기공동모금회와 ESG 나눔 협약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용인특례시가 지난 16일 용인상공회의소에서 용인상공회의소·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용인특례시 ESG 나눔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 이웃을 위해 1000만원 이상 기부한 33개사에 ‘ESG 나눔기업패’를 전달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28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연 1000만원 이상 기부한 기업을 ‘ESG 나눔기업’으로 인증하는 등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상일 시장 등 3개 기관 대표는 이날 농협은행(주) 용인시지부, 삼성물산(주) 에버랜드리조트 등 33개 기업(법인)을 ‘용인 ESG나눔기업’으로 인증하고 인증패를 전달했다.

(재)서원재단과 (재)서울의과학연구소, 용인로뎀파크 등 16곳은 2년 연속 ESG 나눔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상일 시장은 “여러분이 나눔으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열어준 덕분에 주저앉고 싶은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으리라 믿는다”며 “사랑을 실천한 여러분들께 존경을 표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복지 지원을 강화해 용인을 따뜻한 생활공동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열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조되는 시기에 용인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권인욱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용인시와 기업인들이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용인시 곳곳에 나눔의 시간이 멈추지 않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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