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시내버스 등 4중 추돌…승객 7명 부상(종합)
- 김기현 기자
(용인=뉴스1) 김기현 기자 = 14일 오후 1시 43분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신갈톨게이트(TG) 사거리 부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는 시내버스가 앞서가던 GV70 차량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충격으로 우측 차로로 튕겨 나간 버스는 그랜저와 1톤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승객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들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급정거하는 GV70을 시내버스가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사고 당시 GV70 앞에선 아반떼 차량이 달리다 오토바이가 갑자기 끼어들자 급정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아반떼와 해당 오토바이 운전자 등 사고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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