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 '뉴진스님' 뜬다…오곡나루축제 18~20일 열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전국삼성전자노조 문화행사에서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가 EDM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4.5.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전국삼성전자노조 문화행사에서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가 EDM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4.5.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여주=뉴스1) 양희문 기자 = 불경 전자음악(EDM) 디제잉 파티로 최근 큰 인기를 누리는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오는 18일 경기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공연을 펼친다.

14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18~20일 사흘간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2024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열린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여주 특산물(쌀·고구마 등)을 옛 나루터를 이용해 임금님께 진상했던 이야기를 축제로 만든 행사다.

올해 축제는 '여주·전통문화를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여주의 전통 문화예술을 전 세계 방문객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 기간 나루마당과 오곡마당, 잔치마당에선 국내외 관광객 트랜드에 맞춘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나루마당에선 남한강을 배경으로 전통 불꽃 쇼인 '낙화놀이'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는 18일엔 최근 ’힙한 불교‘ 트렌드를 이끌며 MZ세대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뉴진스님의 공연이 펼쳐진다.

뉴신스님은 이번 축제에서 '부처핸섬‘, '극락왕생' 등의 자신의 대표곡을 통해 독특한 디제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여주시 홍보대사인 그룹 쿨 출신 가수 김성수도 디제잉 공연을 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디제잉 공연을 통해 젊은 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귀가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