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연구단체 'I LOVE 용인', '조아용빵' 연구 최종보고회

'도심지 식물원 조성 방안' 등 연구 성과도 공유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I LOVE 용인' 소속 의원들이 7일 개최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의회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조아용 빵'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경기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I LOVE 용인’이 7일 그동안의 연구 성과들을 공유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김병민 의원(대표)을 비롯해 김윤선, 이진규, 장정순, 황재욱 의원 등 의원연구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I LOVE 용인’은 지난 4월 출범한 이후 용인시를 상징하는 용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조아용'을 접목한 문화관광 상품 '조아용 빵' 개발과 용인에 도시형 식물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과제로 6개월간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선 빵틀 기계, 레시피, 시민 맛 품평 결과 등 '조아용 빵'을 상품화하는데 필요한 전반적인 정책 제언이 이뤄졌다.

또 용인시가 가진 입지적 장점을 살려 도심지 내 도시형 식물원을 조성하는 방안 등의 분석 결과도 제시됐다.

‘I LOVE 용인’은 결과보고서를 용인시와 공유하고, 향후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부서와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병민 대표는 “실효성 있는 연구를 하는데 집중했다”며 “의원들이 연구한 결과물이 보고서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구현 돼 시민들의 삶과 용인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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