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2025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 '대안→연진' 변경

연천군청사.
연천군청사.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연천군이 최근 열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에서 2025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을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까진 '대안' '참드림'이 매입 품종이었지만, 그 품종 문제로 내년엔 '연진'과 '참드림' 품종을 공공비축미로 선정됐다.

'연진'은 연천군 지역특화 품종으로 선발·육성한 것으로서 단백질 함량이 적어 맛이 우수하며 여러 병해에 강하다.

연천군 관계자는 "2025년 매입 품종으로 선정된 연민과 ‘참드림 종자 확보와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외 품종을 출하하면 5년간 매입 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므로 품종 확인 및 관리 등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심의회는 농가 희망 품종, 보급종 현황, 지역농협 의견, 관내 품종별 재배면적 등을 종합하고, 관련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농협, 농업인 단체, 벼 재배 농업인 등 관계자로 구성됐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