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승구전 강군 육성" 강호필 신임 지작사·지구사 사령관 취임

강호필(56·육사 47) 신임 지상작전사령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관이 4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부대기를 이양받고 있다.(지작사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강호필(56·육사 47) 신임 지상작전사령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관이 4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부대기를 이양받고 있다.(지작사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강호필 대장(56·육사 47기)이 4일 제6대 지상작전사령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관으로 취임했다.

박인수 육군참모총장(대장) 주관으로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은 국민의례, 명령 낭독, 군기 이양, 참모총장 훈시,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호필 신임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국가를 방위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하는 군의 사명과 역할을 분명히 인식하고 이를 행동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호필 대장(56·육사 47)이 4일 제6대 지상작전사령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관으로 취임했다.(지작사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그러면서 “공세적 대응개념 하에서 압도적 태세와 능력, 강인한 정신력을 구비해 적이 도발하면 즉·강·끝 응징으로 다시는 도발을 획책하지 못할 정도의 완전한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힘에 의한 평화를 굳건히 뒷받침하는 공세기질의 선승구전(先勝求戰)하는 지작사·지구사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강호필 신임 사령관은 합참 차장, 합참 작전본부장, 1군단장, 합참 작전부장, 제1보병사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연합합동작전 및 위기관리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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