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경기도의원 “민주당의 복지정책 선도”…장애인위원장 출마
차기 지방선거 승리·정치아카데미 공약…10월23~24일 선거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비례, 보건복지위)이 더불어민주당의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30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6년 동안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복지를 선도하고, 장애인들의 삶이 개선되는 일에 장애인위원회의 역할을 기대했지만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는 안타까움만 되풀이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는 한계를 토로했다.
이에 박 의원은 3개 공약을 제시하며 자신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당원들에게 호소했다.
박 의원의 3개 공약은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 조직을 강화해 2026년 지방선거에서의 민주당 승리 주도 △민주당의 정체성과 기본역량을 키우는 장애인 정치아카데미 운영 △창의적인 장애인복지정책을 발굴해 민주당의 장애인복지정책 선도이다.
박 의원은 “저는 장애가 심한 중증장애인 도의원으로 복지분야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애환의 눈물을 많이 보고 있고, 이제는 우리가 눈물이 아닌 웃음으로 변하는 생활이 돼야 한다”며 “전국장애인위원장이 된다면 장애인위원회 위상을 높이고, 존중과 이해와 공감을 끌어내 모범적인 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경기도 양주시 장애인위원장, 경기도당 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중앙당 중앙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도의회 의정추진단 위원과 양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위원 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주당 전국 장애인위원회 위원장 선거 후보등록은 오는 10월 7~8일 진행되며, 선거는 10월 23~24일 치러질 예정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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