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10월 2일 ‘한미 암 공동연구 발전’ 포럼

경기 고양시 일산 국립암센터 전경.
경기 고양시 일산 국립암센터 전경.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영우)은 오는 10월 2일 ‘2024년도 한미 암 공동연구 사업의 추진현황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80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3년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 특히 국립암센터와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포괄적 암 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한미암공동연구사업’이 시작됐다. 이에 △단백체 기반 정밀의료 △면역세포치료기술 △전주기 암 연구 분야에서 총 27과제가 선정돼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해당 사업을 추진할 국내 연구책임자를 대상으로 향후 5년간의 연구내용 발표와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최첨단 암 치료제 및 암 예방·진단·치료·예후예측 기술 개발을 위한 ‘한미 암 공동연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의 장점 및 미충족 수요를 고려한 상호 보완적 협력연구를 수행하고, 향후 5년간의 연구내용 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해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는 등 상호 협력·공유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80회 암정복포럼은 국립암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 시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