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부발역 틈새공간, 행복한 미니카페로 변신…자활 일자리 창출

이천시·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자활센터 협력해 개소

이천 부발역에서 19일 진행된 미니카페 ‘해피박스’ 부발역점 개소식 모습.(이천시 제공)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19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이천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맺고 부발역 1층 틈새공간에 마련한 미니카페 ‘해피박스’ 부발역점을 개소했다.

개소식과 협약식에는 김경희 시장, 박진홍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장, 조인희 이천지역자활센터장이 참석했다.

‘해피박스’는 이천 시민과 철도 이용객에게는 편의 서비스, 자활사업 참여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인희 이천지역자활센터장은 “이천시와 한국철도공사의 지원으로 저소득층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홍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부발역 틈새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놀랍다. 부발역 이용객들에게 해피박스가 편안하게 열차를 기다리는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이천시 자활사업이 사회적 선순환의 모범적 모델이 되도록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