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1조 4259억 추경 의결…민생 안정 중점

12일 열린 이천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모습.(이천시의회 제공)
12일 열린 이천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모습.(이천시의회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의회가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1조 4259억 원 규모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대비 6.10%인 820억 원 증액된 규모다.

이천시의 제2차 추경안은 농림해양수산·교통, 물류·국토, 지역개발 등 기반시설 분야와 사회복지·중소기업, 에너지 부문 등 복지와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앞서 의회 예산결산특위는 일반회계와 교통사업 특별회계 세출예산에서 과다하게 편성됐거나 시급하지 않다고 판단한 사업 예산 2억 3500만 원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전환했다.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는 원안 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2건과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 10건, 동의안 5건, 의견청취 1건 등 모두 31개 안건을 처리했다.

박명서 의장은 “조례안 및 추경안 등의 심사를 위해 애쓰신 의원님들과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 많은 협조를 해주신 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4일 개회해 이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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