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단국대 정보융합대학원장, 천안 스마트도시 총괄계획가 위촉

"다양한 주체 함께 하는 스마트도시 되도록 노력"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10일 열린 스마트도시 추진협의회 발대식 모습.(천안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김태형 단국대학교 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장이 충남 천안시 스마트도시 총괄계획가로 위촉됐다.

12일 단국대에 따르면 천안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도시 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김태형 대학원장을 총괄계획가, 국내·외 기업, 언론사, 공공기관, 대학 관계자, 시의원 등을 전문위원과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발대식에서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역동적인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도시 모델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은 ‘포용적이고 역동적인 미래 혁신 스마트 거점, 프리즘 시티 천안’도 발표했다.

추진협의회는 △스마트도시에 대한 정책 제언 △미래 혁신 기술 활성화 △스마트도시 분야 스타트업 육성 △지역 인재 양성 논의 등 천안시가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천안시는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기반의 공공 데이터와 민간 기술을 연결해 보다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민과 기업이 느끼는 만족도가 늘어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한 스마트도시 추진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교통, 안전, 복지, 보건 등 행정 모든 분야에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혁신 기술을 도입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태형 대학원장은 “천안시가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지원과 지역 혁신 인재 양성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스마트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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