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FC안양, 디지털 선수카드 '보라카드' 21종 출시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은 롯데이노베이트와 협력해 디지털 선수카드 ‘보라카드’를 출시한다.(FC안양 제공)/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은 롯데이노베이트와 협력해 디지털 선수카드 ‘보라카드’를 출시한다.(FC안양 제공)/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롯데이노베이트와 협력해 디지털 선수 카드 '보라카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FC안양에 따르면 '보라카드'는 FC안양 선수단 사진이 담긴 디지털 카드로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대체불가토큰(NFT) 형태로 제작됐다. 선수 카드 20종과 구단 엠블럼 1종을 포함해 총 21종을 발매한다.

구단 측은 단순 수집이나 소유를 넘어 다양한 챌린지 콘텐츠에도 보라카드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유한 보라카드를 활용해 매 경기 수훈 선수와 첫 골 기록 선수를 예측해 보거나, 더 많은 카드를 모으는 순위 경쟁, 21종의 카드를 모두 모아 스쿼드를 완성하는 등의 재미도 즐길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보라카드는 12일 사전등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보라카드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21일 FC안양의 안산전 당일 홈경기 이벤트 부스에서 사전등록 인증을 하면 선수 실착 써드 유니폼, 리유저블백, 머플러 등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FC안양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팬들에게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