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추석연휴 시민 일상 지킴이 '시민안전모델' 재가동

합동순찰.(안산시 제공)
합동순찰.(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편안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시민 안전 모델'을 재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산시는 지난 6일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 이상 동기 범죄 대응 합동 현장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FTX는 지역 내 주요 역 가운데 하루 평균 이용객 가장 많은 중앙역 일대에서 이뤄졌다.

한국철도공사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해 안산 중앙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3만 7251명에 달했다.

시는 9일엔 추석 연휴 종합대책회의와 연계한 '일사천리 민생 안전 회의'를 열어 기관별 연휴 대비 종합대책과 협조 사항을 공유했다.

또 10일엔 안산시·안산단원경찰서·안산상록경찰서 등 3개 기관 주도로 자율방범대 등 민간 순찰대와 함께 민·관·경이 참여하는 지역경찰관서별 취약지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시는 '우리 동네는 내가 지킨다'는 기조 아래 오는 13일까지 지역 전역에서 각 지구대·파출소를 중심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경찰 협력단체 회원 등 총 350여 명과 함께 '범죄 없는 날' 합동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잇따르는 청소년 대상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유포 피해 및 각종 강력범죄와 관련해서도 기관별 청소년 범죄 피해 관련 대책 및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