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고천4교 재가설' 등 6건 선정

경기 의왕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의왕시 제공) 2024.9.4/뉴스1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시민이 공감·체감하는 적극 행정 문화 실현 및 확산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선 적극적 업무 처리로 좋은 성과를 낸 적극 행정 우수사례 12건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

시는 △1차 실무 심사 △2차 국민투표 △최종 적극 행정 지원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을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상엔 안전총괄과의 '적극적인 규제 해석과 기관 협업을 통한 시민 안전 확보'(안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고천4교 재가설) 사례가 선정됐다.

안정총괄과는 국유지(수도용지) 내 교량 재가설 실시계획 협의 과정에서 발생한 공사 중단 위기를 1년 반에 걸친 기획재정부·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 기관 협의로 극복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의왕시가 전했다.

우수상엔 △도로 건설과 '도로 점용허가를 통하여 청계 화훼단지 명맥 잇고 주민과의 상생 유도' △자원관리과 '의왕시민의 편의성 UP 폐의약품 배출은 EASY'(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사업)가 선정됐다.

장려상엔 △공원녹지과 '내 손 가득한 향기로운 풀(내손동 치유 정원)·문화의 거리 리모델링 사업'△교통정책과 '스트레스 없는 주차, 시간을 선물합니다. 통합 주차 정보시스템'(통합 주차 정보시스템 구축) △건축과 '안전한 임대문화 정착을 위한 적극 행정, 임대차계약 종료 사전예고제 도입'이 각각 뽑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적극 행정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직원들에겐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