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종합의료시설 유치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사업설명회
- 유재규 기자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종합의료시설 등 첨단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알리는 '미래 발전 방향과 과천지구 내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과천도시공사가 진행한 설명회는 서울대병원, 고려대의료원, 가톨릭성모병원, 아주대의료원 등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 관계자와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포스코이앤씨, 현대산업개발 등 국내 주요 건설사가 대거 참여했다.
또 KT&G, 신영, 한국토지신탁 등 주요 시행법인과 현대자동차, 한글과컴퓨터, 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도 찾았다.
설명회는 과천지구 내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총 10만8333㎡(약 3만2770평)에 달하는 규모의 역세권 부지에 종합의료시설을 포함한 첨단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14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
관련 법에 따라 올해 공모절차를 통해 대학병원이 포함된 민간사업 컨소시엄의 창의적인 개발 제안을 받을 예정이며 도시공사에서는 평가위원회를 구성·심의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미래를 디자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해당 부지의 개발 방향이 어떻게 결정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시를 첨단산업과 의료, 헬스케어가 융합된 혁신적인 도시로 거듭나게 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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