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포차 집중 추적’…道 세외수입 발표대회 ‘최우수’

21일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38세금징수과 단속반원들이 대포차를 적발해 차량용 족쇄를 채우고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2021.6.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1일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38세금징수과 단속반원들이 대포차를 적발해 차량용 족쇄를 채우고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2021.6.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고양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열린 이번 발표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제출한 연구과제 중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고양시는 ‘베일 속 대포차, 이젠 투시경 단속으로 꼼짝 마!’란 주제로 체납자의 거주지와 직장 등을 집중 추적해 번호판을 영치하고 강제 견인한 사례를 발표해 청중의 높은 공감을 이끌며 최우수상을 받았다.

고양시는 최우수상 수상에 따라 2024년 행정안전부 전국 지방재정 우수사례에 참여할 예정이며, 최종 순위는 올해 12월에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포차 단속을 벌여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고 세수 증대는 물론 시민 안전망까지 구축 하겠다”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