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 연말까지 전시회

8월29일 서울 용산역에서 시민들이 DMZ 평화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2024.6.29/뉴스1 ⓒ News1
8월29일 서울 용산역에서 시민들이 DMZ 평화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2024.6.29/뉴스1 ⓒ News1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는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를 방문하는 이용객을 위해 ‘평화와 생태계’를 주제로 12월까지 미술품 19점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3월 연천군에 문을 연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는 디엠지(DMZ) 최북단 걷기 길인 평화누리길의 거점센터로, 커뮤니티 공간·전시홍보관·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DMZ OPEN 페스티벌 전시’의 하나로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 방문객과 자연이 어우러지며 쉼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평화와 생태계’ 주제로 ‘아트경기’ 작가인 강가연, 김규학, 이상엽, 이은주, 전진경, 조태광 등 6명이 참여했으며 어울림센터 1층 로비 및 전시홍보관, 2층 복도에 총 19점이 게시됐다. 또 ‘자연에 인격을 부여하고 이상향을 꿈꾸는 모습’, ‘한적한 시골 속 고향의 기억’ 등 다양한 테마로 전시됐다.

박미정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도민들이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에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DMZ 최북단 도보길인 평화누리길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는 연천군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하는 ‘DMZ 안보관광’ 시티투어 코스 중 미라클타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이를 이용하면 더 쉽게 방문할 수 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