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환경교육도시 지정…지속가능 미래 만들 것"
전진선 양평군수 2일 '환경교육도시 지정' 관련 기자회견 열어
'민관 협조' 및 '학교 환경교육 우수성' 좋은 평가 받아
- 양희문 기자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는 2일 오후 군청 브리핑룸에서 '환경교육도시 지정'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과 함께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양평군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환경교육도시에 공식 지정됐다. 이는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로선 유일하다"며 "우리 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수질보전 등 환경보호와 교육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임 이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환경교육도시 선정 배경에 대해 '민관협조'와 '학교 환경교육 우수성'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전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 군 단위 노력이 주목받았으며 특히 환경교육기관 및 단체와의 협조가 잘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1인당 연간 환경교육 예산이 신청 지자체 중 가장 많았으며, 관내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대아초등학교가 지정돼 있는 등 학교 환경교육 우수성도 인정받았다"고 부연했다.
환경부는 1일 2024년도 환경교육도시를 공모한 결과, 충청북도·충청남도 등 광역지자체 2곳과 양평군·김해시·은평구·서대문구 등 기초지자체 4곳 등 모두 6곳을 선정했다.
환경부는 환경교육도시가 지역주도의 환경교육 활성화의 본보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정 기간인 2025~2027년 전문가 상담과 환경교육도시 간 상호협력 기회를 제공하며 환경교육토론회(포럼)를 통해 우수성과를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